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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 기업 모픽의 스냅3D가 CES 2019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모픽)

3D 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 기업 모픽은 자사 '스냅3D'가 8일(현지시간) CES 2019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소비자 가전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선정하는 연례 수상 프로그램이다.

CES 혁신상 총 28개 부문 중 스냅3D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CES 혁신상 수상작들은 전시회 현장에 별도로 전시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기 때문에 매년 경쟁이 치열하다.

스냅3D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스마트폰 커버 제품이다. 3D 안경 없이 맨눈으로 입체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평소에는 스마트폰 뒷면을 감싸는 보호 케이스로 활용하다가 3D 영상을 볼 때만 화면에 맞춰 끼우면 된다.

모픽 관계자는 “스냅3D에 신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3D 입체 사진으로 바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픽은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미국 진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유치 중에 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