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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음극재 투자 본격화…2021년 年74000톤 생산 체제 갖춘다

발행일2018.11.08 13:28
Photo Image<왼쪽부터)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차성호 세종시의회 의원. (사진=포스코켐텍)>

포스코그룹 석탄화학·탄소소재 계열사이자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포스코켐텍은 8일 세종시에서 이차전지 음극재 1공장 종합 준공식과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 준공한 포스코켐텍 1공장은 지난 2011년 1호기 준공 이후 국내외 고객사 수요 증대로 여섯 차례에 걸친 설비 증설을 통해 9개 라인에서 연산 2만4000톤 음극재를 생산하게 됐다.

새롭게 착공하는 2공장은 축구장 9개 크기인 6만6087㎡ 면적으로 1공장과 인접한 세종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1단계로 4개 생산라인을 완공해 연산 2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2021년까지 총 10개 생산라인을 순차 증설해 연산 5만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2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켐텍은 연간 총 7만4000톤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30㎾급 전기차 배터리 약 2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전 세계 배터리시장 규모는 올해 114GWh에서 2025년 480GWh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흑연계 음극재 시장도 올해 7만톤에서 2025년 30만톤으로 4배 이상 급성장이 예상된다. 배터리 소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충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0년 국내에 음극재 회사가 없어 기술도, 설비도 전무한 상황에서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글로벌 시장 강자가 됐다”면서 “포스코그룹은 4차 산업혁명 격변의 시대에 철강 사업 성공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성장엔진 중 하나인 에너지 소재 분야에 투자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그룹내 이차전지 양·음극재 사업 통합,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 설립을 통한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 달성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비전을 내놨다.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음극재와 전극봉의 원료가 되는 침상코크스 생산공장을 포스코켐텍에 신설, 고부가 탄소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 고객사·협력사·지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함께 이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로 충전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흑연 등 탄소물질을 소재로 사용한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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