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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대형 가전유통 매장 경쟁 가세…강서본점 최대 크기로

발행일2018.11.07 14:15
Photo Image<LG베스트샵 강서본점. 올해 초 이곳으로 매장을 축소 이전했는데, 내년 초 인근에 500평대 초대형 매장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LG전자가 가전 유통업계 초대형 매장 경쟁에 가세한다. 내년 초 LG베스트샵 서울 강서본점을 이전하면서 자체 최대 크기인 500평 규모로 점포를 키운다. 초대형 매장 도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내년 초 LG베스트샵 강서본점을 이전 오픈한다. 새로 이전하는 곳은 LG베스트샵 서울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0평대 초대형 매장이다.

강서본점은 전국 매출 3위권 수준 대형 매장이었다. 그러나 올해 초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매장을 축소해 이전했다. 이전 당시부터 새 부지를 마련, 확대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LG베스트샵 강서본점은 내년 초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이전한다. 새 매장에는 전시와 함께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LG베스트샵은 기존 매장도 체험형 전시로 바꿔 가고 있다. 주요 거점 매장을 체험형 명품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전국 100여개 베스트샵에는 스마트홈 체험존도 마련했다.

특히 강남본점에는 LG전자가 강조하는 인공지능(AI) 씽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씽큐는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AI 브랜드다. 씽큐 체험 공간에서는 AI 스피커 '씽큐 허브'를 포함한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베스트샵 강남본점 외에도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5층, LG전자 서초R&D캠퍼스, LG사이언스파크에도 씽큐 체험 공간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베스트샵 강서본점을 확대 이전하는 것은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이 추진하는 가전 유통업계 초대형 매장 경쟁에 가세하는 형국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스토어, 전자랜드는 파워센터, 삼성디지털프라자는 메가스토어를 각각 초대형 매장으로 키우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옴니스토어는 연내 12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전자랜드 파워센터는 30개를 넘어섰다. 삼성디지털프라자는 6월 경기도 부천 중동점이 첫 메가스토어로 오픈했고, 지난달 강남구 대치점이 2호 메가스토어가 됐다.

가전유통 업계 관계자는 “가전유통 매장 트렌드는 과거 매장 수 확대에서 이제 체험형 대형 매장 구축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체험형 매장은 고객 집객 효과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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