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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여해 SNS 캡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김정숙 여사가 4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지금 인도 갈 때냐. 차라리 곶감을 만들라"며 지적했다.
 
이어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국민들 많이 힘든데, 문 대통령은 온통 북한 걱정부터 하고. 당신은 뜬금없이 황후가 된 듯 많은 사람들 이끌고 인도에 가고. 뭐하러 가시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당신을 좋아하는 국민도 있겠지만 당신을 보면서 가슴 답답한 국민도 있다. 인도 갈 게 아니라 태극기 집회에 나와서 절규하는 국민 목소리 한번 듣는 게 더 멋진 모습 같다”고 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곶감을 만들던 모습을 언급하면서는 “돈은 덜 드니 곶감 쇼가 인도 방문 쇼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김 여사가 청와대 처마에 감을 매단 뒤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는 사진을 두고 “그 멋있는 것은 쇼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영부인이 했겠느냐. 누군가는 힘들게 청와대 뒤에 설치예술 하듯 설치했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김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목적은 6일(현지시간) 예정된 허황후(가야 김수로왕의 비) 기념공원 착공식 참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