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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캡쳐

광주 운천저수지 인근에서 덤프트럭이 인도 위로 넘어져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었다.
 
23일 오전 7시 52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네거리에서 광주공항 방향에서 운천저수지 방향으로 주행하던 25t 덤프트럭 한 대가 가로수와 신호등을 들이받고 인도 위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조 모(57) 씨가 하반신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고, 트럭을 피하려던 이 모(28) 씨가 넘어져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트럭이 인도를 덮치는 바람에 가로수와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사고 수습으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운전자 조 씨는 신호를 받고 정지한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히 조작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