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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내 혁신성장 콘트롤타워 조직을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성장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추미애 전 대표를 임명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의 당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혁신성장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김진표 의원과 변재일 의원을 각각 의장과 수석부의장으로 하는 '국가경제자문회의'를 만들어 경제 이슈에 선제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국내외 경제 현안을 놓고 월2회 이상의 분과위 회의를 연다. 거시경제·금융, 조세·재정, 산업통상, 중소·벤처, 노동·사회복지, 균형발전·부동산 분과 등 6개 분과위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이종걸 의원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또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특위와 대구경북발전특위를 설치해 위원장에 우원식, 김현권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당 상설특위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맡는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