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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픈 예정인 슈피겐 스토어 가로수길

슈피겐이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맞은편에 브랜드숍 문을 연다. 슈피겐 모바일 액세서리 첫 단독 매장이다. 애플스토어와 더불어 가로수길 'IT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슈피겐코리아는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슈피겐 스토어 가로수길'을 정식 오픈한다.

슈피겐 관계자는 “가로수길 매장은 슈피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 확장을 위한 신규 직영사업 일환”이라면서 “소비자가 언제든지 슈피겐 모바일 액세서리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피겐은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맞은편에 브랜드숍을 구축, 실용적이고 세련된 아이폰 액세서리를 앞세워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가로수길은 20~30대 젊은층 유동인구가 유독 많다는 점을 고려, 고객 확보에도 긍정 효과가 있을 거란 기대다.

블랙&화이트 콘셉트의 내부 인테리어는 '고객과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아 가로수길을 형상화하는 데 집중했다. 중앙 테이블과 벽면으로 전시 공간을 구분, 방문객이 보다 많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장에는 슈피겐 대표 모바일 액세서리 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해 △고속무선충전기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미엄 셀카봉 △라이프스타일 제품(캠핑 랜턴·우산 등)을 전시, 고객이 자유롭게 체험·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슈피겐은 가로수길 매장에 '스타트업 존'을 별도로 마련, 상생을 도모한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우수 아이디어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새 유통 창구로서 가치를 극대화한다. 스타트업에는 신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아이디어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1석 2조' 효과가 기대된다.

슈피겐은 11월 1일 당일 브랜드숍 오픈을 기념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맞은편' 이벤트를 개시, 제품을 50% 할인한다. 신모래, 박상혁 등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네 가지 모바일 액세서리(케이스·무선충전기·보조배터리·스타일링)도 한정 판매한다.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슈피겐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XS(텐에스)·아이폰XR(텐아르) 출시 당일인 11월 2일 소비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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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픈 예정인 슈피겐 스토어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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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픈 예정인 슈피겐 스토어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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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픈 예정인 슈피겐 스토어 가로수길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