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1월 2~4일 가을과학축제 '매스 아트(Math-Ar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학의 미(美)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수리 과학적 창의력과 표현력을 증진하는 등 수리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자연과 생활속 수학적 원리를 예술 분야에서 체험하는 전시와 강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매스아트 만들기 체험은 기하학과 규칙, 패턴 등을 이용해 수학의 예술적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로, 총 8개 주제 콘텐츠로 운영된다. 수학의 창의력과 유용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매스 아트 갤러리' 전시물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과 응모작, 수학을 주제로 과학융합 패널이 전시된다.

수학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대상·단계별로 구성된 교육컨퍼런스도 열린다. 페스티벌 행사기간 총 3회에 걸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후원으로 에너지의 중요성과 소통을 위해 매직컬(매직+뮤지컬) '삼총사와 떠나는 에너지 어드벤처' 무료 공연도 진행된다.

김선아 관장은 “매스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이 수학을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과학융합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hoto Image
국립광주과학관은 11월 2~4일 가을과학축제 매스 아트(Math-Ar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