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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에 많은 골퍼들이 가을 라운딩을 계획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자칫 무거운 점퍼를 입으면 거추장스럽고 행동이 굼떠져서 플레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KYJ골프(구·김영주골프)는 라운딩을 계획 중인 골퍼들을 위해 10월 라운딩룩을 추천한다. KYJ골프에서 내세운 메인 컬러는 깊은 컬러감의 초록색이다. 거기에 가을시즌에 어울리는 패턴을 사용한 남성스웨터는 울 함량이 높아서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셔츠와 코디하면 깔끔한 룩이 완성돼 라운딩에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착장이 가능하다. 라운딩 중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다면 버건디 컬러 바지를, 일상복으로 무난하게 입고 싶다면 네이비 계열 바지를 함께 코디하면 된다.

이와 함께 커플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여성복으로는 바지가 있다. 패턴이 들어있지만 크기가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착용감이 좋은 면 소재 원단 사용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덕분에 평소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작게 착용하면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고 정 사이즈로 착용하면 움직임이 안정돼 편한 것을 느낄 수 있다.

패턴이 들어간 바지 때문에 상의를 어떻게 코디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하의가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상의 컬러에 힘을 빼는 것이 좋다. 상의와 하의 조합이 맞지 않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한 컬러감의 상의를 코디 하되, 밋밋한 라인의 티셔츠 보다는 조끼가 더욱 어울린다. 하이넥의 조끼는 힙을 살짝 덮는 기장과, 부클 원사의 사용으로 여성스러움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햇빛이 있어 따스한 낮에는 스웨터와 부클 베스트로 충분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는 그 위에 경량베스트나 경량점퍼를 입어주면 보온성과 스타일 면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