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소기업의 안정화와 취업준비생들의 실무능력 함양을 북돋울만한 온라인 채널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

SBA 측은 최근 현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 기반의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은 지난 7~8월 공무원시험 준비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진로변경을 위한 기초 직무능력 함양의 필요성이 두드러졌고(64.4%), 일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7.8%가 실무교육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답변한 바에 따라 10년 이상 서울 중소기업 취업희망 또는 재직 청년인재와 예비 창업자 대상의 교육을 진행해온 SBA의 노하우를 담아 구성한 이러닝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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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직무능력 함양을 위한 실무중심의 이러닝 콘텐츠 210개를 직무과정·특별과정·교양과정·신직업취업과정 등 4개 분야로 구성, 직업윤리 등 기초적인 직장생활부터 인사조직관리·재무관리·영업 및 마케팅·생산관리 등 직무역량은 물론, 한국저작권위원회와의 제휴로 만들어진 저작권 교육, 면접노하우 및 진로탐색 등 특별내용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W개발자 양성과정, 홈팩토리마스터 과정 등 최신기술 기반 신직업분야까지 수준·단계별 커리큘럼으로 마련해 무료로 웹과 모바일로 공개한다는 데 특징이 있다.

여기에 추천강좌 이수시 인정서 발급, 강소기업 입사캠프 우선기회 부여 등 강소기업으로의 취업연계 특전이 제공돼 취업 및 진로변경을 꿈꾸는 청년인재들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온라인스쿨은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구직 청년인재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채용기업들과의 미스매치를 해결할 것"이라며 "서울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 역시 신입사원들과 재직 임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