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준비를 다시 진행한다.

서울시와 SBA 측은 내달 8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SBA 대표이사 공개모집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SBA를 대내외적으로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의 적임자를 찾는 것으로, 지난 8월 공개모집 및 심사결과 적임자가 없었던 바 새롭게 진행하는 재공모의 성격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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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모집자격은 진흥원 정관 제14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정부·지자체 투자·출연기관 임원으로 3년 이상 경력자 △경제관련 단체 임원 또는 대기업 전무 이상 임원으로 3년 이상 경력자  △2급 이상 공무원 경력 또는 3급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경력자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연구기관 내 경제·경영 관련분야 부교수 또는 선임연구원 경력 3년 이상의 자 △관련분야 업무실적 및 수상경력, 직무수행요건 부합자 등 세부요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지원가능하다.

재직임기는 3년이며 보수는 진흥원 내규 및 서울시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이며, SBA 공식 홈페이지 내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 내 접수된 인원들은 별도 구성된 SBA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서울시장에게 추천, 오는 10월말 최종결정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