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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3일 간 개최되는 실패박람회 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현장부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14일~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실패박람회'에 참가해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박람회 재도전존에 부스를 마련하고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패키지 등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직접 사업정리컨설팅, 재기교육과 재창업교육 상담에서 신청·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창업에 실패한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또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정리 컨설팅, 철거·원상복구, 재기교육 등을 제공, 충격을 완화하고 임금근로자로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창업패키지'사업은 특화형과 비생계형 업종으로 전환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과 전담멘토링을 연계해 안정적인 재창업을 지원한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다생다사(多生多死)하는 생계형 창업시장에서 폐업을 경험하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면서 “다양한 재기지원 사업을 전개해 소상공인이 실패라는 경험을 재도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