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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GE헬스캐어재팬과 제조기계용 인공지능(AI) 유닛 솔루션을 이용한 실증실험을 GE헬스케어 일본히노공장에 실시한 결과 불량품 발생이 최대 65% 삭감돼 큰 폭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네사스 제조기계용 AI유닛솔루션은 엔드포인트에서 임베디드 기기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e-AI(embedded-Artificial Intelligence)솔루션 중 하나다. 기존 설비나 기계에 사후 설치돼 이상감지나 예지보전 할 수 있다.

학습된 뉴럴네트워크 모델을 1일 정도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어 센서 데이터 수집에서 가공, 분석, 평가·판정까지 일련 AI처리를 리얼타임으로 가능하다. 이번 실증실험을 계기로 르네사스는 AI유닛솔루션을 글로벌 전개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재팬 히노공장은 CT나 MR, 초음파진단장치 등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세계 450개 GE글로벌 생산거점 중 하나로 적극적 IoT 활용으로 생산효율 등이 뛰어난 7개 생산시설에 선정된 바 있다.


르네사스는 향후 이미 설치된 제조기계에 사후 설치하는 타입뿐만이 아니라 제조기계에 사전 설치하는 타입의 e-AI솔루션도 제안할 예정이다. 르네사스는 엔드포인트의 인텔리전트화를 더욱 가속하기 위한 e-AI솔루션을 확충해 세계 공장의 스마트화에 공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