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공동으로 최근 3개월간의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학관후원회 후원으로 진행했다.

올해 '찾아가는 과학관'에서는 무안, 영광, 김제 등 총 6개 지역을 방문했다. 총 12개 학교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가량의 다양한 과학 실험쇼 등 다양한 과학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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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공동으로 최근 3개월간의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과학관이 자랑하는 이동형 천체관측 차량 '스타카'도 동행했다. 태양을 관측하는 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평상시 볼 수 없는 과학 실험 및 체험에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남 거점 과학관인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관' 외에도 과학관 초청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이번 초청행사에는 5개 지역 20개 학교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선아 관장은 “과학관은 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도 과학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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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공동으로 최근 3개월간의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