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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서울캠퍼스에서 12일 AeG 입학식 후 입학생들이 단체사진을촬영했다. 입학식엔(앞줄 왼쪽부터) 신판식 AeG 총동문회 사무총장, KAIST 김성희 AeG 책임교수, 김영배 경영대학장, 김형오 AeG 총동문회 회장, 이희석 경영대학 대외부학장, 이경상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임교수가 참가했다.

KAIST 경영대학(학장 김영배)은 12일 '공공혁신·e-거버넌스 고위과정(Advanced Program for Public Innovation e-Governance, 이하 AeG)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 5급 이상 고위공무원, 정부출연연구소 선임급 이상 연구원, 공공기관 임원, 민간기업 대표 등 42명이 참석했다.

AeG는 지능정보 시대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고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ICT 기반 조직관리·기업가정신을 강화해 정부와 민간 분야에 디지털 혁신 역량을 확산하기 위해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AeG 교육생들은 KAIST 김성희 책임교수를 비롯한 이희석 교수, 이창양 교수, 이경상 교수 등 AeG 전담 교수 지도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 시대의 정부혁신, 새로운 조직 관리와 리더십 등 주제와 관련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2019년 2월 27일까지 약 6개월이다.

고위과정 졸업생들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10년 이상의 고위과정을 통해 배출한 1500여명의 'AeG 총동문회' 회원 자격도 부여한다.


KAIST 김성희 책임교수는 “ICT 발전과 지능정보 출현 등 기술발전은 결국 '사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ICT와 지능정보의 활용을 통한 공공과 민간부문 혁신에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과 가치를 어떻게 적용할지 교육생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