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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화면 커진 '애플워치4'...심전도 측정 기능 첫 탑재

발행일2018.09.13 15:21
Photo Image<애플워치 시리즈 4는 이용자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자동으로 인식, 긴급구조요청을 한다.>

전작보다 화면이 커지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진 신형 애플워치가 베일을 벗었다. 심전도 측정과 추락 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지원, 이용자 건강·안전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애플워치 시리즈4 색상은 골드·실버·스페이스·그레이 세 가지로 21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판매 개시는 14일부터 한다. 새 운용체계(OS) 워치OS 5는 17일부터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우리나라에 10월 이후 출시될 전망된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 전작보다 화면이 30%가량 커졌다. 세라믹과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로 제작됐고 64비트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S4가 내장됐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전작보다 갑절 빨라졌고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스피커 성능은 기존보다 50% 이상 향상됐다. 배터리는 최대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Photo Image<애플워치 시리즈 4는 미국FDA 승인을 받은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워치 시리즈 4는 스마트워치 최초로 '심전도(ECG) 검사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디지털 크라운(용두)을 30초 동안 터치하면 심박 리듬 데이터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송된다. 심장 박동이 정상이 아닌 경우에는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띄우고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되면 의사 진단을 추천한다.

다만 심전도 측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특화 기능으로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애플은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민감한 이용자 건강 측정 데이터를 모두 암호화한 후 기기에 저장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추락 인식' 기능도 처음 적용,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기를 착용한 이용자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자동으로 인식, 구급차를 부르거나 비상연락망에 등록된 지인에게 도움을 청할지 여부를 묻는다. 1분 이내에 아무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911에 신고를 접수하고 현 위치를 전송해 안전하게 구조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미국심장협회는 “애플워치 시리즈4는 기술이 생명을 살리는 기기”라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짧은 기간 동안 애플워치가 놀랍게 성장해서 기쁘다”면서 “애플워치 시리즈4는 이용자에게 전례 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날 전작 애플워치 시리즈3 가격을 279달러로 인하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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