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러닝 코리아'에서는 14일부터 이틀 간 세계 이러닝 동향과 기술을 한자리서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내·외 이러닝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14일에는 인공지능(AI) 학습 권위자인 카네기멜론대 브루스 맥라렌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전망'이라는 주제로, 15일에는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폴 킴 교수가 '미래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분과세션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 트랙, 한-미 혁신 선도교사 트랙, 아세안 사이버대학 트랙, 학습 분석 트랙,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트랙이 열린다. SW교육 트랙에서는 최근 SW교육 의무화와 관련 학계 및 교사가 △교원 연수 △교육 도구 △교육 트렌드 주제로 발표한다. 한미 혁신 선도교사 트랙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효과적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활용 방안과 우수 사례에 대해 한국과 미국 대표 교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 '2018 한-국제기구 공동 ICT 국제 심포지움'이 앞서 11일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개발도상국 고위급 정책결정자 30명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과 교사 정보통신기술(ICT)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 국 정책과 교사 학습공동체, 지속적 전문성 개발 등을 논의했다.


마흐무둘 이슬람 방글라데시 차관보는 “세계 교육정보화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였고, 한국이라는 좋은 환경이 어우러진 심포지엄”이라고 평가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