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문화, 예술과 융합해 VR·AR 아트 콘텐츠를 제작할 프로젝트팀을 모집한다.

뉴프런티어에 지원할 도내 VR·AR 개발 종사자와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를 오는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 총 10개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제작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

2018 VR·AR 산업육성 프로젝트 과정 문화예술 융합과정은 가상·증강현실 기술과 문화, 예술 융합 플랫폼 마련을 목표로 △가상·증강현실 기술 개발 종사자와 아티스트의 융합 프로젝트를 제작 지원하는 '뉴 프런티어'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해 우수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를 초청한 '마스터 클래스' △VR·AR 콘텐츠 제작하고자 하는 문화예술인·기관과 개발자를 잇는 피칭 이벤트 '매칭마켓'으로 구성됐다.

지원자들은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는 '뉴 프로젝트'와 기존 VR·AR 아트 콘텐츠에서 기술, 서비스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레벨 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반드시 도내 VR·AR 개발자, 팀, 기업과 국내외 문화예술인, 기관이 프로젝트팀을 이뤄야 한다.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VR·AR 개발자, 문화예술 종사자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매칭데이'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 아이템을 발표한 후, 파트너를 찾아 자율적으로 매칭데이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젝트 제작기간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3개월이다. 제작결과물은 '마스터 클래스', '매칭마켓'과 함께 'VR·AR 팝업 아트쇼'에서 내년 1월 23일부터~27일까지 5일간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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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VR페스티벌이 9월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행사 참가자가 통신, 게임, 의료, 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 VR 핵심 기술과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