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서울스퀘어의 매수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약 1조원에 건물 매수를 제안했다. 평균 9년 이상 장기계약을 통해 연 평균 6% 이상의 배당을 예상하고 있다.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서울북부역세권 개발, GTX개통 등 주변 환경 개선에 따른 추가 자산 가치 상승을 NH투자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앞에 위치한 랜드마크 빌딩이다. 연면적 13만2806㎡, 지하2층~지상23층 규모로 2010년 1200억원 규모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서울스퀘어는 싱가포르계 투자회사 알파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2011년 모건스탠리로부터 8000억원에 매입했다.

NH투자증권은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과 공동 투자한다. 펀드 운용은 케펠자산운용이 맡는다. 11월말 거래 종결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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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