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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대비 수익률 1.4로 상위권, 업종지수보다 높아

12일 오후 1시5분 현재 전일대비 5.23% 하락하면서 145,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지난 1개월간 4.32% 상승했다. 동기간 동안에 주가움직임의 위험지표인 표준편차는 2.9%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전자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삼성전기의 월간 주가수익률이 상당히 높았던 만큼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뜻이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삼성전기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1.4를 기록했는데, 변동성은 컸으나 주가상승률이 괜찮았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전기전자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 0.1보다도 높았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삼성전기가 속해 있는 전기전자업종은 코스피지수보다 변동성은 높고, 등락률은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동업종의 월간등락률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삼성전기 2.9% 4.3% 1.4
LG이노텍 2.5% -6.8% -2.7
LG디스플레이 2.1% -6.7% -3.2
삼성SDI 1.9% 13.3% 6.9
LG전자 1.8% -5.4% -2.9
코스피 0.4% 1.1% 2.7
전기전자 1.3% 0.0% 0.1

관련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전기전자업종 -1.19%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기전자업종은 1.19% 하락하고 있다.
LG전자
72,200원
▼600(-0.82%)
LG이노텍
136,500원
▼1500(-1.09%)
삼성SDI
243,500원
▼6000(-2.40%)
LG디스플레이
20,100원
▼50(-0.25%)

증권사 목표주가 206,000원, 현재주가 대비 42%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삼성전기의 평균 목표주가는 206,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145,000원으로 61,000원(42%)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KB증권의 김동원, 황고운, 김형태 에널리스트가 " 가파른 이익 성장기 진입,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8% 증가 (전년대비 196% 증가)한 3,055억원 (영업이익률 14.4%)으로 추정되어 시장 기대치 (2,837억원)와 KB증권 기존 추정치 (2,688억원)를 각각 7.7%, 13.7% 상회할 전망이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도 3,1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추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유사한 패턴의 분기 이익 우상향 추세가 예상된다…" (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220,000원을 제시했고, 현대차증권의 노근창 에널리스트가 " MLCC 시장에 부는 LTA 바람 ,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한 2.0조원이 예상되지만, MLCC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1.1% 상회하는 3,0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연간 컴포넌트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27.0%로 예상되며, MLCC 영업이익률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이)라며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200,000원을 제시했다.

8월1일에 삼성전기 2/4분기(2018년4월~6월)실적 발표됨
<발표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4분기 1조8098.0억 2,068.0억 1,313.0억
직전분기 대비 10.4% 감소 34.3% 증가 13.4% 증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 192.6% 증가 246.8% 증가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5.97%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39.59로 업종평균보다 높으며, PBR은 2.52임.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삼성전기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SDI
ROE 6.4 11.2 6.5 8.3 6.1
PER 39.6 6.8 26.0 6.3 23.3
PBR 2.5 0.8 1.7 0.5 1.4
기준년월 2018년6월 2018년6월 2018년6월 2018년6월 2018년6월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한달누적)
9월7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유지하면서 458,625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367,071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도한 이후에 근래에는 순매도량을 줄이면서 825,696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주가등락폭이 작아
최근 한달간 삼성전기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1.02%로 집계됐다. 동기간 일평균 변동률은 0%로 장중에 주가변화폭는 매우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

거래비중 기관 21.27%, 외국인 27.77%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50.9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외국인이 27.77%를 보였으며 기관은 21.27%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 비중이 44.43%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33.36%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22.19%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 거래량, 투심 모두 적정주순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적정한 수준에서 특별한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는 유효한 시점에서 단기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156,000원선이 저항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위로 156,00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156,000원대는 전체 거래의 16.4%선으로 가격대에서 뚜렷하게 크게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규모가 큰 구간이 되고 향후 주가가 상승할때 수급적인 저항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153,00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약하기는하지만 향후 주가상승시에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2매물대인 153,000원대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아직은 제2매물가격대까지는 거리가 꽤 남아있고, 당분간 물량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가상승시에 큰 걸림돌은 없을듯 하고, 153,000원대의 저항대 역할은 좀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