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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레가 아이엠마케팅사와 전략적 제휴 합의했다. 아이엠마케팅 부치슨 박스데일 이사(좌측)과 디센트레 노승욱 이사 (우측)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팅업체 디센트레(대표 장계선)는 지난 4~5일 양일간 영국에서 개최한 '월드블록체인포럼(WBF) 런던 2018'에 참가해 코인실리움·아이엠마케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런던 '올드 블링즈게이트'에서 개최된 포럼으로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 등 유명연사 50여명이 발표자로 나섰고, 한국에서도 디센트레, 퓨즈엑스, 리빈파운데이션 등이 참가해 총 1000여명이 운집했다.

디센트레는 마케팅전략, 자문서비스, 행사주관역량, 블록체인 카페개설 사례 등을 소개하고, 홍보부스에서 포레스팅과 B21을 집중 소개했다.

노승욱 디센트레 이사는 “기존 스팀잇 유저들이 디센트레의 포레스팅에 관심을 갖고 ICO 참여방법에 대해 적극 문의했다”면서 “디센트레가 제안한 마케팅·투자 전략도 현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센트레는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자문회사 코인실리움 밋업에도 참석했다. 코인실리움은 '스타트업 토큰' 등 상당수 글로벌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관여된 전문 투자업체다.

밋업에서 디센트레는 코인실리움과 양사간 마케팅 제휴에 합의했으며, 유럽·한국 교차 마케팅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홍콩·미주 기반 글로벌 마케팅사 아이엠마케팅과도 공동 마케팅제휴에 합의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마케팅회사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노승욱 디센트레 이사는 “디센트레와 코인실리움은 유럽·미주, 한국 시장진출 시 글로벌 암호화폐 수단의 마케팅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면서 “아이엠마케팅과 제휴로 디센트레의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더욱 세련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