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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인아엠씨티 대표(왼쪽)와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대리점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모션 컨트롤 솔루션 전문기업 인아엠씨티(대표 신동진)가 두산로보틱스(대표 이병서)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4개 모델을 국내 공급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인아엠씨티는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스마트센서·AI비전 등 4차 산업 관련 아이템을 도입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를 신설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아엠씨티는 두산로보틱스와 대리점 계약으로 자사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협동로봇을 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기술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해 협동로봇 4개 모델을 개발했다.

두산 협동로봇은 사람 가까이서 정밀한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6개 관절마다 토크센서가 장착돼 미세한 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각 관절마다 1인 공간을 확보해 끼임 등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디자인도 사용자 친화적이다. 섬세하고 유연한 곡선에 최적 그립감과 미끄럼 방지 패턴이 적용돼 안전하면서도 한 손으로 쉽게 컨트롤 가능하다. 간단한 터치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5개 버튼으로 구성된 제어장치로 상황별 티칭모드를 선택한다. 6~15㎏ 가반중량(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과 900~1700㎜ 작업반경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아엠씨티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한 협동로봇은 다양한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국내개발 로봇인 만큼 납기나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 등 고객요구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아엠씨티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두산 협동로봇을 비롯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