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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10일 오전 충남 당진시 송악농협에 강도가 침입해 직원들에게 27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강도는 여성 옷을 입고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전동 못총으로 창구 직원을 위협하고 2천7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가 여장을 한 것에 대해 양봉업자들이 입는 보호복을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강도의 목소리가 얇아 여자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여러 상황을 볼 때 20대에서 30대 남자일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강도는 이어 차를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도를 추적하는 한편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