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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남세규)가 5일 대전 본소에서 연구전문사관이 참여하는 '미래도전기술과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미래도전기술은 미래 안보환경에 대응할 혁신 국방과학기술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드론, 블록체인, 머신러닝, 나노 그래핀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관련 13개 과제를 다뤘다.

대회의 주역은 연구전문사관이다. 이스라엘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프로그램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해 신설한 '과학기술전문사관', 사이버 전문인력인 '사이버기술연구사관'이 ADD와 협업해 경연에 나섰다.

남세규 소장은 “미래전에 필요한 과학기술은 보다 역동적이고 열려있는 아이디어를 요구한다”며 “오늘 행사가 방위산업체와 상생·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ADD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국방연구개발(R&D) 교류 플랫폼인 '2018 디펜스 인더스트리 데이' 프로그램 일환이다. 디펜스 인더스트리데이는 ADD와 방위사업체 간 소통 자리로, 종합 방위산업체 및 중견·중소 협력업체 등 107개가 참여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