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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성능을 강화한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를 출시했다.

다이슨이 성능을 강화한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0A를 탑재해 기존 싸이클론 V10보다 소폭 상승한 160에어와트(AW) 흡입력을 갖췄다. 기존 제품 흡입력은 151AW였다. 또 카펫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 '토크 드라이브 클리너 헤드'를 새롭게 제공한다. 소프트 롤러 청소 헤드는 그대로 지원한다. 일부 성능 강화를 거쳤지만 큰 틀에서는 V10 디자인과 구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이슨 최신 디지털 모터 V10A은 기존 다이슨 모터 V8 절반 정도 무게를 구현했다. 최대 12만5000rpm 속도로 다이슨 모터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출력을 지원한다. 기기에 탑재된 압력 센서로 흡입력을 유지한다. 미세한 고도 차이를 감지해 다른 기압 조건에서도 성능 변화가 없다.

토크 드라이브 클리너 헤드는 브러시 바 안쪽에 장착된 브러시리스 디지털 모터를 통해 효율적으로 토크를 전환하고 모드 선택을 지원한다. 7815개 나일론 빗살로 카펫 깊숙한 곳까지 청소한다.

다이슨은 신형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 구매자와 기존 다이슨 싸이클론 V10 이용자에 개선된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배터리 역시 2년 무상 수리를 보증한다.


다이슨은 이와 함께 헤어 드라이어 신제품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였다. 다이슨 슈퍼소닉 제품 표면에 23.75캐럿 금을 입힌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 모든 도금 작업은 다이슨 엔지니어 수 작업으로 이뤄졌다. 도금 작업으로 제품 표면 변색을 줄였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