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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우리나라 근대화와 독립운동 지도자인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산 안창호는 일제 침략과 지배로 고통 받는 시기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되찾고자 구국독립 운동에 앞장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졌던 인물로,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은 앞면에 초상과 태극문양, 그가 미국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상징 기러기 마크, 호 등이 새겨져 있다.

또 뒷면에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흥사단 중앙단소 건물을 배경으로 한 도산 선생의 전신 모습과 당시 태극기, 단기, 어록 등이 균형감 있게 표현돼 있다.

금(순도 99.9%, 31.1g)과 은(순도 99.9%, 31.1g)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300개, 1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297만원, 은메달 11만원으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 현대백화점 온라인몰과 기업은행, 농협은행·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