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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삼성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7시 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포함한 장비와 인원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2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이번 산불로 산림 약 3천300㎡가 불에 탔다.
 
삼성산 화재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삼성산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