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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출사표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출사표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20인의 출사표 중에서 특히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주장을 맡은 손흥민의 출사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누구보다 금메달이 간절한 선수로 “방심하지 않는 나,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던 조현우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로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즐기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승우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는 출사표를 남겼으며 황희찬은 “잘하자 황희찬 파이팅”으로 의지를 엿보게 했다.
 
한국은 현재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아시안게임에 잇는 2연패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일정은 15일 오후 9시 바레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시스스탄과 경기를 펼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