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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중국 광동성 푸산시 순더구(인민정부)는 10일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디자인산업 교류 협력과 광저우 한국디자인센터 공동 구축을 골자로 한 디자인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차이웨이 부구청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기념촬영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중국 광동성 푸산시 순더구(인민정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디자인산업 교류 협력과 광저우 한국디자인센터 공동 구축을 골자로 한 디자인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디자인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한중 디자인 포럼과 디자인 인력·단체·성과물의 교류협력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중 디자인 비즈니스 매칭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저우센터격인 한국디자인센터를 공동 설립해 디자인 인력을 채용하고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기로 합의했다. 한국디자인센터는 순더구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은 물론 한국 디자인 중국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순더구 한국디자인센터가 설립되면 중국 내 한국 디자인 거점센터 3호가 된다” 며 “거대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한국 디자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리 기업과 디자인제품, 디자이너가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탄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