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0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비스 특별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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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8월 1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한 서비스 특별과정에서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30일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사와 학생들의 서비스 특별교육 입과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 18일 교사 30명이 서비스 특별과정에 첫 입과했다.

이번 서비스 특별과정은 아시아나항공의 베테랑 서비스교관이 전담해 △항공 안전 교육 △이미지메이킹 △서비스기본 및 심화 강의 △서비스 스킬 등 항공업 종사자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6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중국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은 항공서비스전공을 포함한 48개 학과로 구성됐다. 총 학생 수 8000여명 규모의 대형 학교다. 올해부터 매년 60명씩 서비스특별과정에 입과하게 되고 아시아나항공은 MOU에 따라 2021년 5월까지 3년간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서비스 특별과정에 참여한 마시아오양(馬曉陽) 교사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캐빈승무원 직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강의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