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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네오랩컨버전스, 디지털 스마트펜으로 세계를 쓴다

발행일2018.08.09 15:19

광학식 디지털 스마트펜 선두 기업 네오랩컨버전스(대표 이상규)가 디지털펜을 활용한 영상 저작 툴과 교육 콘텐츠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필기 도구 특성이 새로운 표현 도구를 찾는 유튜버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자발적인 이용자 확산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네오랩컨버전스가 개발한 네오스마트펜은 '엔코드(Ncode)'라는 미세 패턴이 새겨진 전용 용지에 필기만 하면 그 내용이 실시간 저장되는 디지털 제품이다. 일반 볼펜과 동일한 필기감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동기화된다.

Photo Image<네오랩컨버전스 네오스마트펜>

아날로그 감성과 이용 습성을 유지하면서 손쉬운 디지털 백업을 원하는 이용자나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자체 개발한 AP와 이미지 센서 등으로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주요 부품은 모두 국내에서 제조가 이뤄진다.

최근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퍼튜브'는 네오스마트펜과 전용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펜글씨·손그림 기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비싼 그림용 태블릿이나 디지타이저 없이도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 가는 과정이 영상으로 녹화된다. 어려운 수학 공식 등을 설명하면서 종이 위에 적은 수식이 영상에 나타나 이해를 돕는 식이다.

분할 화면에 실시간 펜글씨와 영상이 동시에 기록된다. 리모컨 역할을 하는 '페이퍼컨트롤러'를 이용해 화면을 조정하고, 소리 효과를 넣거나 글씨 색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Photo Image<네오랩컨버전스 페이퍼튜브>

네오스마트펜은 현재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 초 CES에서는 신제품 네오스마트펜 M1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네오스마트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도 11개국 15개사로 늘었다.

일부 마니아층을 넘어 교육, 출판 분야로 사업 외연 넓히기에 나섰다. 일본, 중국 등에서도 스마트 교육 관련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말부터는 세계 최대 노트회사 '몰스킨'에 스마트펜을 공급했다. 전통 글로벌 문구류 기업과 콜라보 제품 출시도 앞뒀다.

Photo Image

네오랩컨버전스는 매년 5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 전년 대비 300% 수출이 증대되면서 광학식 디지털펜(스마트펜) 분야로는 세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상규 네오랩컨버전스 대표는 “2021년까지 스마트펜을 연간 400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구글조차 하지 못한 필기 데이터 축적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미래기업포커스]네오랩컨버전스, 디지털 스마트펜으로 세계를 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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