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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격에 성능까지 겸비···국내 저가폰 시장 공세

발행일2018.08.06 17:00
Photo Image<화웨이가 13일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 노바 라이트2를 출시한다.>

중국 스마트폰 저가 공세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보다 높은 스펙에도 가격이 약 10만원 저렴하다.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겸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악한 국내 저가폰 시장에서 한·중 스마트폰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화웨이는 6~12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하여 13일 '노바 라이트2'를 자급제 방식으로 국내 정식 출시한다. 〈본지 6월 4일자 2면·6면 참조>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판매는 KT엠모바일, 11번가, 옥션, 지마켓, 하이마트, 신세계몰에서 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국내 자급제폰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건 처음”이라면서 “노바 라이트2 구매자 대상으로 3개월 패널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샤오미와 폭스콘도 저가폰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홍미노트5(약 29만9000원)로 이동통신사·자급제 방식, 폭스콘은 샤프 아쿠오스S3(39만9300원)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각각 공급했다.

중국 스마트폰은 후면 듀얼카메라, 2000만화소 전면카메라, 4GB 램(RAM) 등 고사양 스펙을 갖췄다. 출고가는 20만~30만원 수준이다.

최신 저가폰 삼성전자 갤럭시J6, LG전자 X5 출고가는 각각 33만원 및 36만3000원이다. 후면 싱글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2GB RAM 등 중국 스마트폰보다 스펙이 낮지만 가격은 약 10만원 비싸다.

샤오미는 지난달 16일 국내에 홍미노트5 정식 출시 이후 2차 물량까지 수만대를 공급했다. 화웨이는 자급제 방식은 물론 이통사를 통한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가격과 성능 이외에 국내 제조사 비교 우위는 브랜드다. 브랜드만으로 저가폰 우위를 지속할 지는 미지수다.

이통사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 성능이 낮다는 건 과거 이야기”라면서 “성능이 국산 못지않고 가격이 낮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성능과 가격에도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 인식이 상당한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저가 스마트폰 스펙

Photo Image<화웨이 노바 라이트2.>
Photo Image<샤오미 홍미노트5.>
Photo Image<폭스콘 샤프 아쿠오스S3.>
Photo Image<삼성전자 갤럭시J6.>
Photo Image<LG전자 X5.>
中, 가격에 성능까지 겸비···국내 저가폰 시장 공세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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