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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00여개 체인점을 둔 온누리약국체인은 싱가폴 소재 한중합작 블록체인 산업연합체 다빈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결제의 편의성 및 사업운영의 안전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누리H&C의 ‘온누리약국’은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약국 체인으로 26년간 약국체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 대표 약국체인으로 약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건강을 중심으로 고객과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약국을 표방하는 온누약국은 지역밀착형 단골약국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건강에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셀프판매방식으로 소비자의 선택욕구를 만족시키는 매장 구조가 특징이다.

온누리는 다수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어, 약국경영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좋은 품질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자체 제품을 생산하고, 온누리 물류센터를 통해 회원 약국에 빠른 공급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승재 다빈치재단 한국 대표는 “이번 온누리H&C 온누리약국체인과와 사업 협력으로 의약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유통사업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하길 바라며 이를 지탱해줄 통합 시스템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