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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 이행 기술은 국민의료보험이 만성 질환의 발병을 억제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는 심장 질환, 암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의 70%(약 4천만명), 영국의경우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라이존(Curaizon)의 CEO인 니콜라스 럼블(Nichilas Rumble)은 “최신 BMJ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성인의 약 절반과 5-17세 아동의 약 8%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약품이 상태를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약 50%의 사람들이 질병에 대한 장기적인 치료법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투약 지시에 따르지 않는 현 상황은 전세계 많은 보건 서비스에 커다란 문제”라고 견해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흔히 볼 수 있는 장기적인 건강 문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요소는 ‘인구 고령화와 그에 따른 사회 행동의 중대한 변화’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2020년까지 만성 질환 유병률이 57 %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상황이 꼭 비관적이지는 않다. 세계보건기구 및 각국 정부들은 규제, 입법 및 재정적 접근과 보다 엄격한 책임을 가하는 시스템 등의 강화 된 상호 작용 및 파트너십을 포함한 새로운 세계적 및 국내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디지털화와 기술 발전은 특정 의료진 및 병원이 담당할 수 있는 지역 반경 극대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기술 연구를 통하여 만성질환 치료에 대한 의료 수요 및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 모델 발굴은 기술 발전이 어떻게 의료계에 도움을 주고 있는가에 대한 좋은 예시 중 하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의 향상 및 표준화는 예측 의학, 환자관계 관리, 의료 관리 및 특정 치료법의 경과 측정과 같은 분야에서 효과적 일 수 있다. 특히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의학은 개인화 된 치료법을 개발하기위한 질병과 경로의 정확한 특성을 더 잘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기술은 예방 의학적 솔루션과 환자 중심의 치료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올 것이다.

전세계 의료 시스템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커지면서 국가간 협력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협력을통해 정부와 의료 시스템은 재정적 부담을 상쇄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며 성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약 이행 기술의선구자인 큐라이존이 개발하고 소개하는 시스템에는 큐라서브(CuraServe), 큐라뷰(CuraView) 및 큐라데이터(CuraData)가 포함되는데 실제적용되는 기술의 사례를 소개한다.

환자 존은 최근 허기짐과 갈증을 느껴 음식의 섭취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었기에 병원을 찾아갔다. 혈액검사를 받은 후, 그는 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고 정기적으로 인슐린을 섭취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의 일환으로 존은 큐라서브(CuraServe)에 등록을 했다.

존은 자신이 약을 복용하도록 일련의 알리미를 받았으며, 또한 처방된 약 복용 빈도를 확인하기위해 모니터링 되었다.

존이 약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큐라서브(CuraServe)에 내장된 안전망이 존의 배우자 또는다른 지정된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고. 존이 약물을 의도한대로 복용할 때 마다 큐라이존은 존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작은 기부를 하였다. 이는 존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동기였다.

이 이행 데이터는 큐라뷰(CuraView)를 통해 실시간으로 그의 이행 순응도를 볼 수 있는 존의 담당 의료인에게 공유되어 존의 이행 수준이 안전하지 않게 되기 전에 개입 할 수 있게 도왔다. 의료인에게 전달되는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은 환자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존의 배우자와 가족들 역시 존의 웰빙과 병원 밖에서 그가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큐라서브에 만족을 표했다.

존과 수백 수천의 다른 환자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큐라이존의 AI및 인공신경망 네트워크에 의해 분석된다. 이 도구들은 행동 모델링 및 초기 개입 도구를 구축하여 이를 존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 모델링을 통해 큐라이존은 환자의 생활 주기에 대한 최초의 고급 분석을 구축 할 수 있다.

학계와 의료인, 제약회사 등 누구나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고유의 데이터 스트림을 공개함으로 큐라이존은 차세대 의약품 및 의학계에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관계자들이 데이터에 관여할 때 토큰화된 보상을 위해 의료인 자신의 정보를 추가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전체 데이터 세트에 가치를 추가하며 토큰 보유자들에게 토큰 가격 상승이란 보상을 안겨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니콜(Nicole)은 기존 약물의 효과를 연구하는 MD /PhD 연구원이다. 특정 환자 그룹에게 처방될 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직무다. 그녀는 “얼마나 많은 환자가 약을 복용하는지, 얼마나 자주 복용하는지, 장기 및 장기간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다른 데이터 옵션을 평가 한 후, 큐라데이터(CuraData)를 통해 큐라이존(Curaizon)이 필요한 데이터의 유일한 소스임을 알게 된다”고 전했다.

니콜은 이어 "오래된" 데이터에 의존 할 필요 없이 환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했다. 큐라이존(Curaizon)에 연락한 결과 큐라토큰(CuraToken)을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질의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니콜의 요청은 큐라이존의 특별한 알고리즘(data interrogation pricealgorithm)을 통해 안내 받고 이를 통해 관련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필요한 토큰을 구입했다. 니콜은 사전에 합의된 데이터 접속에 대한 대가로 그녀의 토큰을 ‘상환’할 것이다. 니콜이 데이터 검토 및 분석을 완료하면 그녀는 연구 프로젝트를 완료 할 수 있다.

이 연구 결과와 데이터는 매우 유용할 것 이며 큐라데이터 저장소에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 있으므로 큐라이존은 합의된 수의 토큰으로 새로 편집된 데이터를 교환하는데 동의하고 이 데이터세트가 향후 프로젝트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 그후 큐라데이터는 니콜의 연구에 참여한 환자가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를 했다.

이와 같이 의료서비스 심층적인 학습 분석 도구를 구축하기 위해 수십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탐색하는 동안, 큐라이존은 가치 사슬 내에서 처방 관행, 치료 최적화, 다발성 병적 효율 및 약품 분류과정에서 생긴 민감한 사안들, 인구통계와 같은 개념 및 기타 특정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와 정보는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치료 품질을 향상 시키며 낭비를 줄이면서 환자의 치료 결과를 대폭 개선한다. 효과적인도구를 갖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큐라이존은 환자와 의료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