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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반기 덴탈용 3D프린터 출시 속속...수익성 확보 기여 주목

발행일2018.07.11 13:51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하반기 소형 덴탈기기를 제작하는 덴탈용 3D프린터 제품 출시가 이어진다. 의료기관이나 의료기기 제작업체와 연계해 관련 제품 공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큐비콘 등 국내 주요 3D프린팅 기업이 하반기에 덴탈기기용 3D프린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3D프린터 제품보다 정교하거나 덴탈기기에 적합한 방식을 적용했다.

큐비콘은 하반기 덴탈기기용 3D프린터 제품 2종을 내놓는다. 기존에 있던 범용 3D프린터 제품에 덴탈기기 제작용으로 특화한 성능을 접목한다.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사용하는 디지털광원처리(DLP) 3D프린터를 900만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UV LED는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파장에 따라 살균 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바이오 제품 제작에 적합하다.

큐비콘은 투명교정기·뼈 모형 등 제작에 쓰이는 융합적층모델링(FDM) 방식 3D프린터 1종도 내놓는다. 의료기관이나 의료기기 제작업체와 연계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큐비콘 관계자는 “치과와 임플란트 회사 등에 공급하는 기업간거래(B2B)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Photo Image<큐비콘 UV LED 방식 적용 DLP 프린터>

신도리코는 오는 9월 덴탈기기 제작에 적합한 광경화방식(SLA) 방식 3D프린터를 선보인다. SLA는 재료를 빛으로 굳히면서 조형하는 3D프린팅 방식으로 기존 FDM 방식보다 정교한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제품은 교정·임시치아를 만드는 임플란트 가이드 틀을 제작하는데 쓰인다.

국내 주요 3D프린터 제작사가 덴탈용 3D프린터를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맞춤형 제작이 필요하면서도 간단한 틀을 통해 만드는 투명교정기 등 덴탈기기 제작에 3D프린터가 적합하다. 이미 국내에서는 2015년 UV광원을 적용한 DLP 3D프린터를 개발한 굿쓰리디와 바이오 3D프린터 제작업체 로킷, 임플란트 제작용 3D프린터를 개발한 아나츠 등 기업이 덴탈용 3D프린팅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 센트롤은 덴탈용 3D프린터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Photo Image<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관람객이 신도리코의 SLA프린터를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교육용 3D프린터 외에 마땅한 수익성을 찾기 힘든 국내 3D프린팅 시장이 다변화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의료기관과 협업 등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덴탈용 3D프린터는 덴탈기기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틀을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기술 장벽이 낮다”면서 “치과와 임플란트 업체 등에서 수요도 많아 업계에서 실질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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