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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2년 연속 수입차 '톱3' 노린다

발행일2018.07.09 11:15

토요타·렉서스 수입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입차 톱3 진입도 유력해졌다. 디젤이나 가솔린 대신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운 친환경차 전략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토요타는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1만4666대를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차 판매 3위에 올랐다. 브랜드별로는 토요타가 60.5% 늘어난 8388대를 기록했다. 렉서스도 7.2% 증가한 6278대를 판매했다.

Photo Image<토요타 베스트셀링카 캠리 하이브리드.>

지난해 한국토요타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됐던 아우디·폭스바겐 빈자리를 채우며 수입차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아우디·폭스바겐 공백으로 디젤차 판매가 하락한 데다 토요타·렉서스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실제 국내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계속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신규 등록한 신차 가운데 가솔린차는 전년 동기 대비 2.2%, 디젤차는 4.4%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12.1% 증가한 4만2000여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토요타 중형 세단 캠리의 약진이 돋보였다. 캠리는 51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6.9%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는 수입차 판매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렉서스 중형 세단 ES도 6.3% 늘어난 4263대가 팔렸다.

한국토요타는 하반기 하이브리드 신차 공세를 통해 톱3 자리를 지켜낼 계획이다. 토요타는 3분기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아발론을 내놓는다. 4기통 2.5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2개의 모터와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북미 기준 리터당 18㎞대의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다.

Photo Image<렉서스가 하반기 출시할 신형 ES 300h.>

10월에는 렉서스 베스트셀링카 ES가 모델 변경을 거쳐 출시된다. 신형 ES는 차세대 플랫폼 GA-K를 기반으로 스핀들 그릴 등 최신 렉서스 패밀리룩을 계승해 더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4기통 2.5ℓ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성도 대폭 향상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소비자 친환경차 선호가 증가하면서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하반기 신차 출시로 하이브리차 강점인 친환경성과 경제성 등을 지속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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