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 산하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이하 사이버안전센터)가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보안관제 전용 인공지능(AI) 기술 및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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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제 AI 플랫폼 개발 사업 개요

사이버안전센터는 올해 보안관제 전용 학습 및 테스트 데이터 생성, 특징 추출 및 조합, 정규화, AI 실행 및 성능 검증 등 AI 기술 개발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하는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한다.

내년에는 성능 검증을 마친 자체 AI 기술을 보안관제체계에 직접 적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2020년에는 실제 운영으로 얻은 노하우를 기술 및 시스템에 반영하고 실용성·범용성·확장성을 보장하는 기술로 완성시킨다.


송중석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박사는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R&D)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지만 상용화 제품은 전무한 상태”라며 “KISTI의 축적된 보안관제 데이터 및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성이 보장된 사이버안보 분야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