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산하 컨벤션공간 SETEC(세텍)의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 대중의 문화공간과 기업홍보 플랫폼으로 자리할 유망 전시회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SBA 측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중소기업 전문 전시공간 SETEC의 '2019년도 정시대관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ETEC는 SBA가 운영중인 서울 대치동 소재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으로, 다양한 공간연출을 바탕으로 연 평균 80여 건의 유망 전시회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공간이자 평균 8000여개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서도 잘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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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이번 '2019 정시대관모집'은 오는 2019년 SETEC 전시계획의 일환이자, 유망 중소 전시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지원한다는 뜻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전시회, 컨벤션 등 행사주최자(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로, 주최사 1곳 당 최대 4회(동일 아이템의 경우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의류·신발 등 유통사 할인판매전 또는 2주 이상 장기체험행사, 사회질서의 기준을 위반하는 행사(사행성 조장·도박 등)나 안전관리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관기간은 오는 2019년 1월1일~12월31일까지이며, '제 100회 전국체전' 기간(9월30일~10월10일)에는 대관이 불가능하다.

대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SBA SETEC운영팀 메일로 △SETEC 전시장 사용신청서(지정양식) 1부 △SETEC 전시장 사용동의서(지정양식)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전시회 기획서(자유양식) 1부 △안전대책 계획서 및 서약서(지정양식) 등의 서류를 송부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ETEC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SBA 관계자는 "전시장 배정은 SETEC 운영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결정되며 오는 8월 말 심의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라며 "결과 통보 후 배정 및 계약체결은 전시회 개최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