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산업계·변리업계와 공동으로 '국제 특허심사협력 민·관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진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회원사와 국제 특허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대한변리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최초 협의체다.

협의체는 우리 산업계와 변리업계의 현장 수요가 반영된 국제협력과제를 발굴하고, IP5 정부-산업계 연석회의의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특허청은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IP5 특허심사정책 실무회의를 대비해 제1차 협의체 회의를 하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전세창 특허청 특서심사기획국장은 “우리기업의 실익을 보호하고 균형 잡힌 협력 전략을 마련해 국제 특허심사협력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