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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갤럭시A6 시리즈 스마트폰이 이달 말 출시된다.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29일 '갤럭시A6' 판매를 개시한다. KT는 갤럭시A6 플러스를 단독 출시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갤럭시A6와 갤럭시A6 플러스가 각각 40만원대 초반, 40만원대 후반이다.

갤럭시A6는 5.6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1600만화소 전면카메라에 조리개 값은 F1.9다. 3차원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얼굴인식·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고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로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A6 플러스는 6인치 화면에 후면 듀얼카메라를 내장했다.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 기능을 지원한다. 전면카메라는 2400만화소로 고성능 셀피 촬영을 강조했다. 나머지 기능은 갤럭시A6와 동일하다.

갤럭시A6 시리즈는 8월 갤럭시노트9이 출시되기 이전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카드다. 빅스비·돌비·듀얼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탑재되던 기능을 계승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인도·UAE 등에 갤럭시A6 시리즈를 출시, 소비자 호응을 확인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A6 시리즈는 해외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