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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원희룡, 제주지사 재선 성공

발행일2018.06.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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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현 제주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원 지사는 14일 오전 6시 25분 개표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51.7% 득표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40.0%)를 제쳤다.

원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핫라인'임을 자랑하는 문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따돌렸다. 무소속인 원 지사는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여당 후보와 싸워 이겼다.

원 지사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태어났다. 1982학년도에 시행된 첫 번째 학력고사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서울대 법대에 수석 합격하고, 34회 사법시험에도 수석 합격했다. 1995년 서울지검 형사부와 공판부 검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수원지검과 부산지검을 거쳐 199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 때 서울 양천갑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3선을 노리던 민주당의 박범진 후보를 제쳐 주목받는 정치 신인이 됐고, 2012년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하며 중견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원 지사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해 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창당한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하자 지난 4월 바른미래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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