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아시아 2018'에서 원거리 음성인식 기술 '소닉(Sonique)'을 시연했다.

소닉은 지난해 하만이 선보인 원거리 음성인식 기술로, 최대 7개 내장 마이크를 활용해 360도 음성을 인식한다. 고성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최대 8미터 거리까지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음악감상과 TV 셋톱박스용에서 프리미엄 가전기기, 기업용 정보기술(IT) 솔루션까지 응용할 수 있다.


하만은 오디오·홈엔터테인먼트·초고화질(UHD)을 주제로 한 N1관에 두 개 층으로 구성한 부스를 꾸렸다. 하만 로고 밑에 'A SAMSUNG COMPANY' 문구를 넣어 삼성전자 자회사임을 강조했다.


상하이(중국)=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