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일 중가형 스마트폰 Q7·Q7 플러스를 국내 출시한다.
Q7과 Q7 플러스 출고가는 각각 49만5000원, 57만2000원이다.
Q7 시리즈는 이동통신 서비스 3사 공용 모델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450 칩셋과 30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Q7은 3GB 램(RAM)·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고 색상은 오로라 블랙·라벤다 바이올렛 2가지다. Q7 플러스는 4GB 램·64GB 내장메모리를 내장, 모로칸 블루 색상 한 가지다.
Q7 시리즈는 G7 씽큐 디자인과 내구성을 계승했다. 5.5인치 풀비전 대화면은 사용 편의성과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밀스펙(MIL-STD 810G)'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Q7 시리즈는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검색해 피사체 정보까지 알려주는 'Q렌즈' 기능을 품었다. 셀피 촬영 시 얼굴 초점을 또렷이 맞추고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DTS:X' 입체음향 기술은 입체 영화와 게임 사운드를 제공한다. Q7 플러스는 왜곡 없는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파이 쿼드덱'을 내장했다.
이 밖에 Q7 시리즈는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피 촬영을 하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커 터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 기능을 갖췄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합리적 가격으로 담은 Q7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