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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모터쇼] 36대 신차...SUV 아니면 전동화車

발행일2018.06.07 13:54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등 전동화차가 대세로 부상했다. 7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공개된 신차 36개 모델 중에 26개 차량이 SUV나 전동화차로 채워졌다. 또 이날 첫 공개된 콘셉트카 12개 모델 역시 3종(SP 콘셉트·MINI JCW·Q8 콘셉트)를 제외한 9개가 전부 전동화차로 나왔다. 특히 현대차와 벤츠·BMW·토요타 등이 전면에 내세운 차량 대다수가 SUV와 전기차라는 점이 주목된다.

Photo Image<현대자동차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연합뉴스>>

◇국산차 대부분이 SUV이거나 전동화車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HDC-2는 향후 출시될 현대차 대형 SUV(프로젝트명 LX2)의 토대가 되는 콘셉트카로, 역동적인 선과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강력한 인상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올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콤팩트 SUV '투싼' 페이스리르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였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고속도로주행보조시스템(HDA)를 장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수소전기차(FCEV) '넥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등 친환경 SUV 라인업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인 '에센시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대중에 선보였다. 니로EV는 국내 출시된 보급형 전기차 중에 가장 큰 차 크기로 잠재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노리는 한국지엠은 국내 처음으로 중형 SUV '이쿼녹스'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엔트리 모델 가격을 2900만원대로 책정해 구매 문턱을 크게 낮추며 시장 반응을 노린다.

한국지엠은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도 선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QM3'를 비롯해 '클리오' 등을 선보인다.

Photo Image<2018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독일·일본차 전동화 전면에 배치

수입차 중에선 메르세데스-벤츠가 모터쇼에서 유일하게 월드프리미어 차를 공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벤츠는 더 뉴 E-클래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300 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560 e' '콘셉트 EQA'도 국내 처음 선보였다. 이들 차량은 모두 전기차다. 더 뉴 E300 e는 10세대 E-클래스 최신 PHEV로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모드로 최대 50㎞(유럽 기준)까지 주행한다.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 힘을 발휘하며, 최신 9단 자동변속기에 기반을 둔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 힘만으로도 주행한다.

Photo Image<2018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300e'.>

BMW는 소형 SUV '뉴 X2 x드라이브(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를, 미니(MINI)는 '뉴 미니 JCW 컨트리맨' 등 5개 차종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이날 BMW가 국내 첫 공개한 'i8 로드스터'는 특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 향상된 주행거리와 성능,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안전성은 물론 차체 경량화를 극대화했다. 뉴 i8 쿠페(1595㎏) 공차 중량보다 약 60kg 밖에 늘어나지 않으면서 오픈톱 모델로는 크게 가벼운 무게다.

'디젤 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국내 모터쇼에 참여하는 아우디는 소형 SUV 'Q2' 등과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전동화 콘셉트카인 '아우디 일레인'과 수소전기차 'H-트론'을 공개했다.

토요타 등은 전기차 모델을 앞세웠다. 토요타는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 대표 주자이자, 첨단 PHEV 기술로 완성된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기차 콘셉카인 'FCV 플러스', 도심형 전기차 콘셉트카 '아이-트릴'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토요타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역시 최근 전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출품 차량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구성했다. 닛산도 전기차 스포츠카인 '블레이드글라이더'를 공개했다.

부산=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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