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가 28일 암호화폐 '픽시코인(PXC)'을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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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코인은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으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 게임 '유나의 옷장 for kakao'에서 픽시코인을 이용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유나의 옷장'을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DApp)으로 전환한 '요정 상점가'는 내달 구글 앱스토어에서 출시된다. 요정 상점가에서도 픽시코인 사용이 가능하다.

픽시코인은 현재 미국, 벨라루스 등 해외 거래소 2곳에 상장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닉스가 업계 최초로 상장한다. 총 발행량은 100억 개이며 이 중 37억5000만 개가 시중에 유통된다. 시가 총액은 약 1100만달러(약 118억8660만원)이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픽시코인은 그 어떤 암호화폐보다 이용자 간 거래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 향후 여러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 역시 크다”면서 “앞으로도 유망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상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