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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CI.

직방의 허위매물 근절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 지역 허위매물 신고 감소율이 제도 시행 전보다 24.6% 줄었다. 서울 송파구는 17.6%, 경상북도는 8.8% 감소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직방이 올해 1~3월 실시한 1분기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결과다.

직방은 지난해 말부터 부산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 허위매물 색출 작업을 벌였다. 직방 회원중개사 가운데 18.9%가 적발됐다. 2월에는 서울 송파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4%가 경고 처분을 받았다. 경상북도 구미시·김천시·칠곡군에서는 경고 조치 비율이 2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서울 강남구와 충북 청주시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인중개사 페널티 이력 관리' 제도도 마련, 허위매물 압박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이용자 신뢰는 직방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신뢰할 수 있는 매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