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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中 물류센터 확장 이전...'차이슨'이 직구족 늘렸다

발행일2018.05.17 13:55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배송 대행서비스 '몰테일'이 중국 직접구매(직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이 해빙 무드에 접어든 데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인정받은 중국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가 19일 몰테일 중국 상하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지난 2013년 7월 기존 대비 4배 면적으로 확장 이전한 이후 또 한 번 덩치를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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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한 중국 직구 입·출고 물량 및 현지 물류 담당 직원 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 대목 '광군절(11월 11일)'을 6개월여 앞두고 물류 처리 능력을 배가했다.

몰테일의 신규 상하이 물류센터 면적은 약 420평(1388㎡)이다. 월 최다 처리 건수는 20만여건이다. 기존 물류센터는 260평(859㎡)에서 월 평균 9만건을 처리했다. 물류 처리 능력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 2월 확장 이전한 일본센터에서 선보인 '메자닌플로어(Mezzanine Floor)' 방식을 적용했다. 천장 높이를 활용해 중간층을 만들어 적재 면적을 확대하는 형태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 마찰로 주춤했던 중국 직구가 올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직구 제품의 대형화, 고중량화를 감안해 센터 확장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직구 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7%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작년 동월 보다 약 40% 상승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 중이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가성비 높은 중국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요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샤오미가 선보인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는 물론 최근에는 이른바 '차이슨'으로 불리는 중국 저가형 브랜드 디베아 C17 청소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다이슨' 제품의 10~20%에 불과하지만 기본적 무선 청소기 기능을 구현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태진 코리아센터 몰테일 중국지사장은 “상하이 센터를 확장 이전하면서 급증하는 중국 직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해외 직접판매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차이슨'으로 불리는 중국 저가형 브랜드 디베아 C17 청소기>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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