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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임 원장이 17일 취임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KIOST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들어와 해양자원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제1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원장 선임 전까지 심해저광물자원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심해 유무인 잠수정 기술개발 및 운용인프라 구축' 연구를 총괄했고, 대외에서 한국해양학회 회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연구위원,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 등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2022년까지 4년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