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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손정의, "1000억달러 규모 비전펀드2 만든다"

발행일2018.05.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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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이 가까운 시일 내 1000억달러(약 108조원) 규모의 비전펀드2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손 회장은 WSJ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CEO협의회 행사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전펀드2는 확실히 나온다”라며 “시간문제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시기에 대해선 6개월 이내에 후속 펀드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가까운 장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펀드 규모는 첫 번째 비전펀드와 비슷한 10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5월 첫 번째 비전펀드를 출범했고, 1년 만에 절반 이상의 투자를 마쳤다. 이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그래픽처리장치기업 엔비디아, 반도체기업 ARM, 사무공간 공유기업 위워크 등이 포함돼있다.

손 회장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 애플, 퀄컴, 폭스콘 등 펀드에 출자한 주요 투자 기업들이 투자 성과에 매우 만족해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달 말까지 약속된 1000억달러의 자금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손 회장은 자신의 투자 방법에 대해 유명 영화시리즈인 '스타워즈'의 스승 '요다'의 가르침을 비유로 들어 설명했다.

요다가 스타워즈에서 제다이 기사들에게 '포스(힘)'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칠 때 “생각하지 말고 느끼라”고 한다면서 그는 '작은 계산'보다 창업자의 비전과 열정, 그리고 자신의 직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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