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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턴 홈페이지서 로또 구입…“예약 판매, ATM 당첨금 수령도 검토”

발행일2018.05.13 14:00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12월 2일부터 로또 구매와 상금 수령 방식에 큰 변화가 시작된다.

소비자는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계좌이체를 거쳐 로또를 구매할 수 있다. 당첨금은 우리은행에서 찾을 수 있는데 소액당첨금은 편의점(GS25)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원하는 계좌로 이체 가능해진다. 복권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은 한층 높아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12월 2일부터 즉시 로또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복권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동행복권은 제주반도체, 한국전자금융, KIS정보통신, 케이뱅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최근 조달청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마무리 했다. 10월까지 복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동행복권은 로또 인터넷 판매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소비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확인을 거쳐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으로 로또를 구매할 수 있다. 사행성 우려 때문에 신용카드 구매는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도 불가능하다.

동행복권은 소비자가 매주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자동으로 정기 구매할 수 있는 '예약판매' 도입도 검토 중이다. 다만 로또 인터넷 판매량이 전체 발행량의 최대 5%로 제한될 전망이다. '예약판매 때문에 로또를 못 샀다'는 등의 불만이 나올 수 있어 정책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약판매 관련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논의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로또 당첨금은 우리은행에서 찾을 수 있다. 다만 소액당첨금은 편의점 GS25 '스마트ATM'에서 계좌 이체가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동행복권 컨소시엄에 참여한 케이뱅크 주주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액당첨금은 은행을 방문해 인출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다시 로또로 구매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ATM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적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행복권은 복권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높일 방침이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판매 모두 모든 거래내역을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새로운 서비스·기술 도입에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복권시스템 안정적 운영에 가장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전 사업자인 나눔로또 이후 10년 만에 사업자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적 복권시스템 운영에 초점을 맞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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